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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4 09:36

친구같은 아들아!!

조회 수 284 댓글 0
보고싶다.

퇴근하면 식탁밑, 거실 탁자밑, 네방 두루두루 널 찾는다.
장난하기를 좋아해 아빠가 집에오면 숨어있는 널 찾곤했지.
어제도 널 찾으려다 아차 네가 없지... 하는 생각에 혼자 웃었다.

잘 지내고 있지?
아빠도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한지 10일정도 되었단다.
모르는 사람,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려는게 너와 비슷하지...
빨리 대원들과 친해져야 이번 탐험이 즐겁고 재미있어 질거야.
그리고 아빠의 부탁대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의 작은 물건 하나라도
더 들어주고 네 작은 힘이라도 나눠줄수 있는 마음으로 지내길 바란다.

내일이 음성 외할아비지 생신이라 엄마와 다녀올거야.
아들이 있었으면 같이 갈텐데..

아들!!
한층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질 네 모습을 기대한다.
사랑한다..... 그리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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