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1대대 바그넌씨에게, 동생님의 편지글

by 박은원 posted Jan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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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야~
안뇽!!!!!!!!!!!!!!!!!!!!!!!!!!!!!!!!!!!!!!!!!!!!!!!!!!!!!!!!!!!!!!!!!!!!!!
추운 날씨에 행군하느라 고생 많이 했엉.
음............................................................................
눈이란 명칭의  드럽게도 징글맞은놈들이 요즘들어 극성인데,
아휴~~그 자식들 어덕하면 싸그리 녹여 버릴까?ㅋ
대니란놈은 잘있어.
성격이 살짝 똘견이라 수술하자마자 지가 실밥 물어뜯어서 터뜨리고,
또 이틀만에 또 지가 터트리고.
의사가 이런개는 처음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엔 드릅게 극악한 환경이 계속 나아지고 있어서
사서하는 고생에 이게 뭥미???-_-^ 하는 맘도 들지만.............
그래도 뭐!
언니가 코ㅔ적하게 지내고 온다니깐 맘이 많이 놓인다구.
으히히히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힣히히



음......
잘지내구
몸 건강히.


                      파이팅    이쁜, 머찐   울언니!!!!!!!!!!!!!!!!!!!!!!



푸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