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12 뮌헨,퓌센

 

1월 12일

 아버님, 어머님! 소식이 많이 늦었죠? 우리 대원들의 이야기 듣고 싶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24시간동안 궁금하실 꺼라 믿습니다.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님을 뒤로 하고 우리 대원들은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독일 - 뮌헨의 근처에 메르세레스 벤츠 전시관의 시작으로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자동차 디자인이 꿈인 박재우 대원의 설레임이 가득한 모습도 보입니다.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우리 대원들은 자동차의 거대함에 대해 놀라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자동차, 여러 종류의 자동차, 벤츠의 역사 등 우리 대원들은 자동차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경민 대원은 언젠가는 이런 멋진 자동차를 타보겠다는 다짐도 해보며, 자동차 앞에서 멋지게 포즈도 잡아 보았습니다. 두 번째의 일과 - 노이슈반슈타임성에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동화의 나라라고 불리어 지고 있는 퓌센에 위치하고 있는데, 어떤 성보다 제일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숲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그 숲은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 랜드의 성을 건축할 때 모델로 삼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성에 올라가기 위해 우리 대원들은 등산을 하게 되었는데, 정상에 올라갈 때 다리가 후들거려 많이 힘들어하는 대원도 있었고, 정상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식사거리를 들고 갔는데 대장님들이 힘들어 할까봐 짐을 같이 들어주는 김성택, 권준현, 김민재 대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성을 둘러본 후에 꿀 맛 같은 점심을 먹고 난 후. 구름다리에 가서 성의 뒤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성의 정면보다 뒤의 배경이 너무 예뻐서 아름다움을 눈 속에 고이 간직하기 위해 요리조리 둘러보았습니다.

 스위스 국경을 통과하여 루체른으로 갔습니다. 루체른으로 가기 전에 버스 안에서 우리 대원들은 오늘 오전에 갔었던 성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공동 1등을 한 박재우 대원과 하동현 대원은 작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스위스 루체른 시내 근처의 호텔에 묵으면서 대원들끼리 작은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대원들의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걱정하시는 우리 아버님, 어머님! 우리 대원들 이처럼 유럽에서 좋은 기억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떨어져 있는 동안 우리 대원들은 부모님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 대원들 유럽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신 우리 부모님의 중요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숙해 지고 있는 대원들을 위해 파이팅을 외쳐주세요 ^^*

 오늘도 우리 부모님, 활기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스위스에서 전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