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준형

by 김준형 posted Aug 12,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준형.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준형은 하늘이 준 선물이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은 하늘의 보석처럼 광채가 난다.

우리가 하늘이 맺어준 가족이 되어 살아온 날들이 많았지만, 더 많은 날들을 하늘이 운명지어준 가족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기에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다.

준형.
네가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오는 동안 보고 느낀 것이 많았겠지만, 그것은 네가 살아온 날들이 보여준 것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보니 또 다른 세상이 보이고 있을 것이다. 네 앞에 펼쳐진 세상은 네게 많은 것들을 보여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소중한 보물들이다. 그러나 용기와 도전을 갖지 못한 사람에게는 소중한 세상의 보물이 주어지지 않는다. 네가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면서, 새로운 풍경들을 발견하면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간 길들을 뒤따라 걸으면서 체험한 경험들은 네가 가진 용기와 도전에 대한 하늘의 응답이고 보상이다. 그래서 세상은 강한 용기와 도전을 가진 네 것이 되고, 너의 행복이 되는 것이다. 그것을 성공의 행복이라고 한다.  

준형.
네가 여행을 떠난 빈 자리를 바라보면서 잠 못 이루고, 네가 누웠던 자리를 더듬어보고, 네가 기댔던 자리를 매만져 본 것은, 하늘에서 선물한 소중한 보석 같은 아들의 존재에 대한 사랑때문이다.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의 의미도 작아졌을 것이다. 그렇게 소중한 네가 새로운 세상을 알기 위해 떠난 것은 놀라운 가족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우리 가족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행복의 선물을 나누어갖는 능력을 키워갈 것이다. 그 모든 것은 준형을 통해서 얻게 되는 행복이 될 것이다.

준형.
우리는 꿈을 키우면서 살아간다. 우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하고 용기를 키운다.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을 탐험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자연을 관찰한다. 그곳에서 우리의 꿈을 발견한다. 우리가 꿈을 키우는 것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나라를 풍요롭게 하고, 세계를 평화롭게 하는 것이다. 지금, 모든 세상과 사람들은 준형이의 꿈을 기다리고 있다. 네가 세상의 사람들과 온 세상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열쇄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꿈을 기다리고 있다. 그 꿈을 위하여 한 발 한 발 용기로 전진하고 도전으로 성공하기 바란다. 그 꿈을 이루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중단하지 말고 도전으로 전진하기 바란다. 네가 가는 길이 힘든 길이라 할지라도,   그 길을 이미 다른 사람이 거쳐간 길일 수 도 있고, 네가 간 길을 다른 사람이 따라오는 길이 될 수도 있기에 너의 꿈의 도전은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하는 준형.
네가 용기와 도전을 가지고 떠난 길을 뒤따라가며, 네가 없는 자리를 되뇌어보면서 더욱 많은 사랑과 이해를 나누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네가 돌아오면 더 이상 후회를 하지 않는 사랑과 배려를 할 것을 다짐하면서 네가 돌아올 동편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검게 탄 얼굴의 살빛에 용기의 기운이 넘쳐흐르고, 먼 길을 걸어서 짓물러진 아픈 발에서 도전의 성공이 가득하기를 기대하면서, 그 힘든 시간의 아픔들이 네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잊혀 지지 않은 성공의 자양분과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기운이 되기를 바란다. 어떤 모든 어려운 난관 앞에서 절대로 굴종하지 않고 비겁하게 물러나 패배하지 않는 불굴의 강인한 아들이 되는 신념의 믿음이 되기를 기원한다.

세상은 강인한 의지로 일어나 싸워 이기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다. 그것을 터득하고 발견하려고 떠난 사랑하는 아들 준형이가 돌아와서 만든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쓴다

준형.
모든 것이 부족하고 미약한 너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하고, 많은 용기와 기운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들과, 새롭게 알게 된 친구, 동생, 형님들을 형재처럼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잊지않도록 당부한다. 네가 살아가면서 그들의 모습과 그들이 전해준 말들이 용기와 도전을 잃지않게 하는 신뢰와 믿음들이 될 것이다.

준형!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이름을 불러본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