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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야 드디여 경기도에 입성을 했네~~~
오늘도 무척 많이 덥구나!!!
엄마는 교회잠깐 갔다오는것도 땀이 비오듯 흘리는데
행군하는 우리 큰 아들  얼마나 힘들지 안봐도  
형주 지친 얼굴이 떠오르는구나!!!
엄마 마음이 많이 아파서 우리 아들 힘내라고 편지를 쓰고 있다
형주야 힘내라 앞으로 4일남았어
하루가 십년같이 길게 느껴질거야~~~
힘들다고 생각하면 훨씬 더 힘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걷다보면 서울에 도착할거야!!!
하나님은 이겨 낼 수 있는만큼 고통을 준 다고 했어
형주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멋진 대한민국 사나이니까 .......... 할 수 있어
엄마는 우리 아들 형주짱을 믿는다.
아빠는 어제부터 휴가중이야~~~~
고생하고 있는 형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픈가봐
그래서 우리교회 중고등부가 강릉으로 수련회 가는데  
차량 봉사로 자원해서 좀 전에 출발했다.
엄마가 농담으로 강릉 가는길에 형주 만날지도  모르니
아빠보고 잘 살펴보면서 운전하라고 했어  
그럴 확률은 없겠지만 혹시나......하는 엄마 마음이란다.  
형주짱 엄마 마음 잘알지 ㅋㅋ
사랑한다 우리 아들 참말로 대견스럽다.  
형주짱 우리교회 집사님, 권사님 힘내라고 응원 많이많이 해주고 있어
우리 아들 오늘도 아자아자 화이팅이다*^^*!!!!
아참 엄마가 깜박했어  
아빠가 형주 오는날 서울까지 마중간다고 했는데
기대해도 될거야!!!  
09.08.02사랑하는 우리가족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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