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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만에 소식을 듣네!

by 강동현 posted Jul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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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다니 참 다행이다.
한라산 정도는 뛰어다닐 수 있는 정도라 체력적으론 별 문제가 없을 거란 생각을 항상 한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단련되어 무사히 마칠 수 있을거라 믿는다.
더위와 피곤함에 당당히 맞서 나가는 너의 모습을 생각하면 든든한 생각이 든다.
강원도 평창에서 캔 감자가 택배로 도착 했더라.
좀 남겨 뒀다가 네가 집에 오면 같이 먹을까?
암튼 잘 먹을께!
목감기 기운 있다는건 좀 괜찮아졌는지 모르겠네?
발목 아픈건 쉴 때마다  마사지 잘해주고 ,출발전에 준비운동으로 충분히 풀어주고 해라. 아마 대장님들이 잘 가르치고 있겠지만...
이제 너의 여정이 반을 넘어섰구나
마지막 까지 잘 하리라 믿는다.
정신 무장 다시하고, 신발끈을 한 번 더 조여라.
  배낭따로 몸따로 놀지않게 해야 어깨 쓸리는것도 덜 할거다.
걸으면서 얼굴에 부딪히는 바람을 느끼고, 쏟아지는 햇볕에 당당하게 서서 걸었으면 한다.
힘내라!  화이팅!
'오늘이란 네가 남은 인생의 첫 날이다'

        다시 편지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