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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과 오늘 아침까지 우리집 식탁에는 5가지의
감자 요리로 채워졌단다...
아빠의 야식으로 포실포실하게 찐 감자와 감자전..
반찬으로 감자볶음, 감자조림..그리고 감자국...
형아들이 땀흘려 캔 감자인걸 아는지 태현군도
엄청 맛나게 먹었단다..
고마워 아들들..엄마의 반찬걱정을 덜어줘서 ㅋㅋㅋ
강혜연 대장님이 매일매일 올려주시는 일정을 보니까
어제는 엄청나게 힘들었던것 같던데 괜찮니?
마음속으로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잘 이겨내길 바라고
잘 참고 있으리라고 박정미 엄마는 믿는다..ㅎㅎㅎ

태현이는 잘 있단다...
이곳에 올린 사진중 많은 사람이 찍은 사진속에서 형아들을 찾아내고
좋아라 박수를 치고 놀다가 지금 낮잠을 자고있다..
정석,문석...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니 그래도 서울에 가까워지고 있지?
처음에는 언제 서울까지 걷나 까마득했을거야..
모든일이 그래..처음에는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니까 낯설고 힘들다고 포기하지말고
천천히 끝까지 노력해봐...그럼 거의 모든일은
맘먹은대로 이룰 수 있을거야...

전주는 오늘도 무지 덥다..
울 아들들은 얼마나 덥고 힘들까 ㅠㅠ..
땀방울을 날리며 힘차게 한걸음 한걸음
앞을 향해 걷고 있는 울 아들들  화이팅!!!!

*오늘 하루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멋지게 이기는 날이 되길...*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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