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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상현아

by 김상현 posted Jul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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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구나.
어제는 감자가 집에 도착하였다.
엄마는 너를 군대 같다가 보내 오는 옷보따리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라.
어데 물집 잡힌데는 없는지 쓸린데는 없는지 걱정도
되는구나. 집에서만 생활하다 단체생활에 적응을 잘할련지
걱정도 많이 했다만 상현이 편지보고 걱정을 안해도 되겠구나.
모든 것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좋은 추억 잘 만들어 오기바란다.
힘들어도 참고 남은기간 화이팅!!!
김상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