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지산동 할머니 뵈러 가있었는데
올 일 없는 택배가 왔다고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어디에서 보낸거냐고 물어보니
강원도 평창에서 온 거라길래
집에 부리나케 돌아와 택배 찾아서 열어보니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붉은 감자가 들어있더구나.
생각지도 않던 것이라 얼마나 반갑고 놀랐던지...
박스에 써 놓은 네 메모 보았다.
가능하면 네 원대로 해주려고 노력해보마.
그런데..
<엄마,아빠,지현아..모두 정말 보고싶어요>
라고 한 줄만 더 적혀 있었더라면
우리 모두 더 황홀한 기분에 취했을텐데..
그 점은 쬐금 아쉽다..참고하도록...!
마음을 말로도 꼭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즈음이 바로 그러한 때가 아닐까?

참, 우리 모두 궁금하다
감자를 어디에 쓰려고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는건지...
열어서 봉투에 옮겨 놓았다..

우리 아들이
손에 흙 묻혀가며 캤을 감자라 그런지
감자가 아니라 금자로 보이는구나.
내일은 능주할머니댁에 가는데
가서 자랑 많이 해야겠다.

네 자신을 위한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잘 이용하렴.

아~!
울아들 보고싶다...
싸랑해..
엄마가 소보로빵 맛있게 만들어서
8월 5일에 데리러 갈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27589 일반 친구야 보아라 홍성우 2009.07.30 199
27588 일반 아들 임종현 강경자 2009.07.30 159
27587 일반 수미야 아빠당 정수미 2009.07.30 156
27586 일반 동지나~ 심동진 2009.07.30 265
27585 일반 자랑스런 울 조카 승연아! 성승연 2009.07.30 153
27584 일반 아들 사랑해! 조영성 2009.07.30 192
27583 일반 우리 아들 철민아 박철민 2009.07.30 167
27582 일반 감자 맛있게 잘먹었다. 땡큐! 이정훈 2009.07.30 303
27581 일반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나서 감자 감자 감자! 정태연 2009.07.30 481
27580 일반 현상군 감자 쥑인다. 21대대정현상 2009.07.30 329
27579 일반 현욱표감자 죽인다... 1 12대대정현욱 2009.07.30 246
27578 일반 재롱이야 정재전 2009.07.30 115
27577 일반 형 나 승현이야 1 곽준현 2009.07.30 167
27576 일반 잘지내고있니? 홍성규 2009.07.30 165
» 일반 멀리서 온 감자로구나.... 김병훈(3대대) 2009.07.30 188
27574 일반 장하다 아들 상준 김상준 2009.07.30 173
27573 일반 빨간감자가 ....신기하네 우지연 2009.07.30 301
27572 일반 감자 끝내준다!! 김정원,김희원 2009.07.30 104
27571 일반 지훈아 팟팅^^ 윤지훈 2009.07.30 177
27570 유럽문화탐사 오늘부터 켐핑생활이네...... 윤기태 2009.07.30 196
Board Pagination Prev 1 ... 748 749 750 751 752 753 754 755 756 757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