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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에게

정우야! 편지 잘~ 받았어.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다니 무엇보다 다행이다.
가족과 떨어져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이 있었나보다.
속깊고 사랑많은 우리 정우가 정말 커보이네.

정우 편지받으면서 떠오르는 노래가 있네.
같이 불러볼까~

"당신은 ~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당연한 것 같지만, 많은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래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엄마도 정우가 지내는 생활을
탐험일지를 통해 보면서 새삼 느끼게돼.

이제 6일 정도 남았네.
감자케기며, 물놀이며, 비행기구타는 것도 있는 것 같더라.
소중한 시간들, 다양한 체험 하면서, 친구들과 힘도 나누고
모으면서  충실하게 잘 지내다 오너라.
그런 어려움을 통해 느끼게 되는 것들이
정우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꺼야.

잘 지내다  건강하고, 까많게 그을린 너의 모습 보고싶구나~
사랑한다. 우리 정우!!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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