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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윤아
이모가 누군지 알겠지
태영이, 누리 엄마야
예전 우리 바닷가 놀러갔던 기억나니
동찬이가 그러더구나
동윤이는 양보와 배려를 참 잘한다고 말이야
우리 동윤이 사진 보니 역시 동윤이 답게
폼나게 멋지게 매력적인 미소를 하며 잘 찍었더구나
동윤아
이런 경험 처음 해본 소감이 어떤지 이모 궁금하네
예전 태영이형아, 누리누나가 했을적 생각이 많이 나는군
이 일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데
우리 동윤이가 찬이랑 함께하니
그때 일이 기억에 떠오르는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아무나 하지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우리 동윤이랑 동찬이가 하는것 같아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있고
동윤이만이 할 수 있는 일이있단다
이 번 국토탐험으로 인해
우리 동윤이는 동윤이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한가지 성공했다고 생각하면
아마 이 글을 읽는 순간부터
발걸음이 무지 무지 가볍지 않을까?
덥고, 땀나고, 가방은 무겁고
다른 친구들은 집에서 에어콘 틀고 시원하게 있는데
이 힘든일을 우리 동윤이가 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마, 아빠는 뿌듯하고 행복해 하실꺼야
동윤
멋진 모습으로 씩씩하게 하늘도 보고, 나무도 보고, 땅도보고
생각도 많이하고
멋진 형아, 누나들도 많이 만나고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는 동윤이에게 이모
크게 이야기할께 "넌 참으로 멋진 녀석"이라고 말이야
이제 50% 했구나
50%만 하면 꿈에도 그리운 부모님을 만날 수 있겠지
그때를 생각하며
오늘도 발걸음은 가볍고 신나게 한발 한발 내딛는거야
배려를 잘하는 친구 양동윤
사진속 너의 씩씩하고 웃는 미소가 참으로 멋지구나
만나는 날까지 늘 기쁘고 웃음진 얼굴로 한발 한발 걷고 있을 너의 모습이
기대되는군  오늘 생애 가장 기쁜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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