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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9:21

지준아,

조회 수 172 댓글 0
아들, 괜찮지!  잘 하고 있을거야. 그렇지.
아빠는  근무시간을 옮겨 토.일 마다 쉬시게 되었고, 저녁에 일찍 주무시고 아침에 일찍 출근하신단다.
엄마는 물론 넘 행복하지.  
행복한 가정을 위해 엄마, 아빠 먼저 일상생활을 바꿔보고, 열심히 살려고 한단다. 물론 너희들과 함께 하고 싶다.
너희 둘이 빠지면 엄마, 아빠 무슨 재미가 있겠니! 너희들이 행복해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진단다.
지준아, 보고 싶다. 수건이 너무 쌓여 있으니까 이상해.
깔끔이 지준이가 없으니, 세탁기도  쉬고 있다.
항상 조심하고, 발걸음발걸음 잘 디뎌 조심하렴.
빨리 문자 보고 싶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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