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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잤어?  어제 진부까지 걸었을텐데 다리 많이 뭉쳤지?  발에 물집잡힌 곳은 없니?  강 혜연 대장님 일지와 형, 누나, 친구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읽고 그 곳 생활을 가늠해 보고 있지만 기상 시간이 한 6시쯤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5시쯤에 일어나니?  오늘 아침 정빈이가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보니 5시쯤 일어나서 거의 12시쯤 잔다며???  우와~  엄마 진짜 놀랐다.  
이건 집에 있었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야~  우리 가족 아무도 못하는 일을 진헌이가 해내고 있다니, 우리 진헌이 진짜루 장하다.... 집에 돌아오면 먼저 일어나서 밥 달라고 그러는거 아닌지 몰라~

이제 내일 밤이면 진헌이 편지 받아볼 수 있겠다.  아주 편지가 궁금해 엄마 목이 빠진다.

솔직히 진헌이 가고 나면 엄마가 14박 15일 방학을 맞이할 줄 알았는데 이건 니가 옆에 있을 때보다 더 옴짝 달짝을 못하겠고 고생하는 아들생각하면 친구 만날 생각도 하기 싫고 오로지 너랑 똑같이 걷고 싶은 마음 뿐이다.  너 없는 동안 우리 가족 맛있는거 아무것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으니 서울 도착하면 맛난거 많이 먹자~

이건 엄마가 썼던 방법인데 먹고 싶은게 있거든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그 밑에 이름을 적어.  그리고 눈 감고 상상해봐, 그 맛과 향기를...
그면 좀 나아진다.ㅋ

자~  오늘도 이미 하루는 시작되었을거고, 다시 힘차게 걸어야지?
자랑스런 내아들,
오늘도 으~랏챠챠  화이팅!!!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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