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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페리온 현규!

by 박현규 posted Jul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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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말 들리니? 덩치는 크지만 마음도 여리고 늘 엄마를 뿌듯하게만드는 우리아들.보고싶다.이제 본격적인 더위와 싸우면서 강행군에 들어가겠지? 물론 힘들거야.원래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말이 있잖아.한참 할일많고 바쁜 요즘 학생들이 엄만 안스러워.남들은 방학도 되기전에 학원 특강 스케줄짜느라 바쁜데 우린 이렇게 여유롭게 국토순례를하고...,남들은 보내고 싶어도 고생할까봐 혹은 성적떨어질까봐 엄두도 내지 못하는일을 우린 지금 하고있잖아.힘든 결정을 했을 친구들과 부모들은 훌륭한 사람들이야.엄만 15일동안 공부 못한다고 성적에 지장있을거라곤 생각안해.하나를 보면 열을 알듯이 이 여정이 끝나면 현규는 무엇보다도 값진보물을 많이 캐고 올거라는걸 아니까.늘 주위를 돌보고 앞장서는 정의파 현규,지혜롭고 공부도 잘하고 게임도 잘하고....그러고 보니 잘하는게 너무 많네.그런 아들을 둔 엄마.너도 알지? 엄마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엄마가 너를 휘페리온 (높은곳을 달리는자)이라고 초등학교때부터 불러온거 알지? 엄마는 현규가 무엇을하든 지지해줄거야.너의 선택은 현명하다는걸 아니까.우리 네식구 계속해서 사랑하면서 보듬으면서 살자.넌 자랑스런 아빠,엄마의 아들이고 듬직한 승규형인거 잊지마.사랑한다.그리고 응원많이 보낼께. 안~뇨~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