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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언아! 지금 시각이 0시 5분이니 17일이 되는구나. 1월 17일은 네 생일인데 따뜻한 미역국도 먹지 못하고 부모와도 떨어져서 지내게 해서 미안하구나. 네가 우리에게 온지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
가끔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네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단다. 속이 깊어서 일하는 엄마 대신 동생을 잘 보살펴주고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끝내 고비 부리지 않고 적당히 포기할 줄 알며 친구들과도 둥글게 잘 지내는 것을 볼 때마다 말은 안했지만 항상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었어.
엄마는 방학전에 끝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요즘 컴퓨터를 많이 켜게 되더구나.  부지런히 한다고 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
참 ! 며칠 전에 민지가 널 찾는 전화를 했단다. 아마 만나서 놀고 싶었나봐.
동언아! 이제 내일이면 만나겠구나. 빨리 빨리가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요즘에 느리게 사는 것도 괜찮은 거구나 하고 느꼈다면 엄마는 참 감사해. 네가 무언가 많이 얻어오기 보다는 이번의 경험이 네게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거름이 되길 바란다. 사랑해 동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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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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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8 일반 보고싶다 아들 이종현 2009.01.17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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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6 일반 무척 보고싶다~~~ 최규완 2009.01.17 413
» 일반 생일 축하한다. 아들아! 김동언 2009.01.17 315
26404 일반 지금쯤 자고 있겠지 우영준 2009.01.17 297
26403 일반 마무리 시간이구나 조윤섭 2009.01.16 238
26402 일반 눈오는 새벽녘에 이호중 2009.01.16 251
26401 일반 나의 희망!!! 최규완 2009.01.16 207
26400 일반 이제 만날날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ㅎㅎ 박도형 2009.01.16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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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98 일반 보고잡다..찜만 참자.. 김동연 2009.01.16 430
26397 일반 2대대 종현아~~~!!! 김종현 2009.01.16 335
26396 일반 만나기 44시간 전 최규완 2009.01.16 201
26395 일반 장한 우리아들 보승에게 secret 최보승 2009.01.16 1
26394 일반 울 아들 얼굴볼 날이 얼마 안남았네... 강민 2009.01.16 267
26393 일반 만날날이 다가오니.... 김형진 2009.01.16 189
26392 일반 아! 이제 다 와간다. 안재홍 2009.01.16 258
26391 일반 동연아..오늘쯤이면 안성을 지나겠구나.. 김동연 2009.01.16 235
26390 일반 봉자봉순이 씩씩한 기문이목소리 2009.01.16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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