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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최보승. 사랑한다~~~

by 최보승 posted Jan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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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핸드폰을 열었다. 보승이의 뽀얀 볼살이 한 눈에 들어오는 사진이 핸드폰 바탕화면에 깔려 있기 때문이지.
길을 걸으면서, 또는 회사에서 일할때, 아니면 꿈에서 깨어 났을때, 휴대폰이 보승이의 소식을 전해 줄 것만 같아 항상 끼고 있게 된다. 이제 몇일이 지나지도 않았지만 휴대폰사진을 볼 수록 보승이가 새록새록 떠오른단다.
오늘 또 보승이의 모습을 탐험연맹의 현장탐험 소식에 실린 사진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글쎄 보승이가 씩씩하게 행군하는 모습에 손까지 V자로 그려 보이며 걷고 있구나.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과 보승이가 이렇게 잘 해주어서 고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길게 꼬리를 문 행렬 앞쪽에 서서 걷고 있어서 더  빨리 보승이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단다. 지난해 여름에 걸었던 강릉길과는 달리 이번엔 추운 겨울바람과 맞서야 하기에 더욱 힘이 들것이다. 하지만 그 때와 같은 점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도 극복해 내었고, 또 앞으로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란 점이다. "할 수있다'는 믿음을 나 자신에게 불어 넣어 걷다보면 어느순간 무한한 자신감에 가득찬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 보승이 꼭 자신있고 큰 기개를 가진 청년으로 자라날 것이라 믿는다.
남은 국토종주 건강하게,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까지 올라오기 바란다.                                 ---- 보승이를 사랑하는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