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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재홍이 화이팅!!

by 안재홍 posted Jan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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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홍아, 힘들지?
니가 가기 전날 잠도 잘 못자고 왔다 갔다 하더란 엄마 말을 듣고  정말 자랑 스러웠다. 언제나 무엇이든 맞서서 해볼려고 하는 니 맘은 보통 사람들은 좀 힘들거든. 무거운 배낭 메고 추운 겨울날 계속 걸어야 하니...얼마나 힘들꼬?  그렇지만 넌 꼭 성공하고 돌아 올 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단다. 형도 누나도 힘든 국토종단 끝내고 돌아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또 쓸께. 힘내고 곳곳에 숨어 있는 우리나라 국토를 잘 살펴 보고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