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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학탐방
2008.08.17 22:23

이호중에게

조회 수 538 댓글 0
지금 방금 안동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인터넷 켜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하회마을은 한번쯤 꼭 가봐야겠더라. 낙동강을 끼고 아름다운 자연과 오래된 민속마을의 조화는 그림과 같이 아름답더라.
유명한 별신굿탈놀이 아주 재밌게 관람하고 맜있는 오래된 한옥집 민박집 밥도 먹고 물살이 래프팅하기에 딱인 자연지형, 험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청량산
청량사 은은한 국화차의 향기
하지만 이 모든것도 오랫만이라 시간시간을 즐겼지만 호중에게 온
소식이 제일 궁금했지만 사서함의 소식란에는 아직 연락이 없더라.
아주 즐기고 오너라. 애들과도 정답게 지내고 많은걸 느끼고 오길
바란다. 내일 또 쓸게. 사랑하는 아들 호중에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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