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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이면 보게 되네.
그동안 고생하진 않았어? (아, 무척 고생했겠지.)
걷는 동안 엄청난 열에너지를 받았을텐데,
오빠의 새카맣게 탄 모습을 보게 될 걸 생각하니 놀릴 말이 먼저 생각난다.
썬크림을 온몸에 발라도 엄청 탈 텐데 오빠가 무사하겠어?
이미 다 예상하고는 있지만 오빠의 탄 모습이 궁금하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오빠가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아.
전에는 오빠가 무척 보고싶었는데.
특히 영어마을 갔을 때.
그땐 오빠가 샘이 나기도 했지만, 너무 보고싶었어.
사실 뭐 10번 넘게 캠프를 갔었는데 그동안 숙련되었었겠지.
그래도 보고싶긴 보고싶다.
참, 내일 될 수 있으면 마중나가려고.
나도 나중에 국토대장정 신청할 텐데 혹시 될지 모르니까
조금이라도 미리 해보고, 해줄 이야기도 있어서.
오빠가 집에 없을 때 우린 '사랑의 레시피'와 '서핑 업'을 빌려봤어.
뭐라고 하지 마. 오빤 열기구까지 타 봤잖아.
또 난 '개미'1권과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한번씩 읽었고, '오딧셈의 수학 대모험'1~4권을 3번, '타라 덩컨'1~4권을 4번씩 또 읽었어.
♣오빠가 없을 때 한 일
☞ 서울대공원 가기
☞ 이마트 가서 여러가지 사기(율무, 영양제 등)
☞ 도서관 가기
☞ 영화 보기
☞ 햄스터 케이지 청소하기
등등..
내일 보자.
이제 편지 쓰는 맛도 없어지겠네..
②ⓞⓞ⑧. ⓐⓤⓖⓤⓢⓣ .ⓞ③
동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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