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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과천은 에제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거리고 밤새 바람이 창문을 덜컹거리며 흔들어 놔 잠을 뒤척거렸는데...의외로  아침엔 기분이 좋았단다
왜냐하면 우리 딸의 깜찍 발랄한 모습을 꿈속에서 보았거든~
아침 총대장님의 어제일정을 듣고는 안심했지~ (날씨도 그럭 저력 좋았고 대원들 모두들 건강하게 잘하고 있다는 소식 ^^)
오늘 아침 예기치 못했던  딸의 밝고 명랑한 목소리를 듣고 엄만힘이 불끈 솟았단다.
낼 모든 일정이 끝난다는 여유가 있어서인지 엄마건강 걱정도 하는 우리 장녀의 세심한 마음에 다시한번 감동이 울컥~(ㅠㅠ) 했단다.
장한 딸의 모습에 아빠도 내심 기쁘면서도 특별하게 표현은 안하고 계시고 동생은 맛있는 과일팥빙수 누나에게 만들어 줄 준비를 다 하고 있단다.
중학교 3년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서 우리 딸이 정말 큰일을 해낸것 같아 엄마 아빤 정말 큰 박수를 주고 싶구나 장하다 우리딸~! 그리고 무지 무지 싸랑한다~! 낼 만날때까지 최선을 다 하자꾸나~! 홧팅이여~
누구나 할수있지만 아무나 할 수없는 일들을 해낸 5기 대원들 모두에게 커다란 박수를 보내주고 싶고
감수성이 풍부하고 어디로 튈줄모르는 열정이 풍부한 사춘기시절에
내나라 땅을  걸으며 나라사랑과 자기자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칠수 있게 도와주시는
총대장님을 비롯안 취사,의료,각대대 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꿀수 있는 용기와 꿈을 향해 열정을 다 할 수있는 자신감,힘을 갖고 돌아올수 있는것같습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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