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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08.08.01 19:43

8월1일

조회 수 295 댓글 0
쫑~ 니가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
전혀 연락도 없구 탐험일지도 늦게 올라오고
넘 궁금했었는데..
어제야 비로소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 가운데
턱~하니 있는 니얼굴을 보니 맘이 놓이는 구나
암스텔담에서 10km나 걸었다니 다리 많이 아팠겠다
그래도 작년 국토횡단때보다는 양호하지?
그때는 무거운 가방 메고 하루에 20km씩 걸었잖아.
씩씩하게 잘 견뎌내리라고 엄마는 믿고 있단다.
박물관에서 그 유명한 모나리자를 봤다니 느낌은 어땠니?
울아들!! 그냥 휙~하니 건성건성 보지말구
사진찍듯이 눈에, 머리에, 가슴에 잘 담아오렴
그래서 엄마한테 이야기 해주렴.
돈은 좀 썼니?
치즈랑 초코렛 같은 것들도 먹어봤구?
기념품이나 선물 산다고 너무 돈아끼지 말구
우리나라에서는 못하는, 그 나라에서만 할 수 있는
간단한 체험활동 등은 돈이 좀 들더라도 꼭 해보록 하렴

- 벌써 쫑이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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