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들아 - 너는 알겠나?

대현아!
  이곳에 쓰여져 있는 엄마, 아빠들의 글을 읽다 보면, 글귀 하나 하나에 담겨 있는 애뜻한 심정이 저절로 느껴진다.
  그러한 애뜻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장마에, 무더운 여름 날씨에, 육체적으로 힘들고 짜증날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보내는 부모들의 속마음을 너는 알겠나?
  광화문에 들어설 때, 마음속에서 우러 나오는 어떤 느낌 때문일 것이다.
  대현! 그 느낌을 크게 그리고 오래 간직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마...
  광화문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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