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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정호야,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더워서 엄마는 밖에 나가고 싶지 않던데 우리 정호는 배낭을 메고  아픈 다리를 끌며 또다시 행군을 했겠구나
이제 한걸음 한걸음이 한양 입성의 지름길이 되어간다
조금만 더 힘을내자
정호의 튼튼한 두 다리가 자랑스럽구나 사궁이 아니고 사발?이라고 해야하나?
정호야, 정준이도 행군을 하고 있단다. 무슨 행군이냐구?
첫영성체 준비를 위한 기도문 외우기 행군, 성경쓰기 행군
우리 정호도 어렵게 이겨냈잖아
정준이가 몹시 햄들어한단다 정호형이 와서 비법을 전수해 주면 쉽게 할 수도 있을 것 같구나
우리 정호가 힘들게 했던 일들이 하고 나서 뒤돌아 보면 아무것도 아니것 처럼 느껴지지?
아마 국토횡단도 지금은 힘들지만 다 마치고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할 수 있는 일이야라는 생각이 들거야
정호야, 비온뒤에 땅이 더 단단해지는 것처럼 이어려움을 이겨내면 우리 정호는 차돌처럼 단단한 멋진 싸나이 중에 싸나이가 될거야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도 생기고
정호야,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면 저절로 가슴이 환해진다
우리 정호 잘 하고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오늘도 수고 했어
푹 쉬도록 하렴
새롭고 흥미진진한 내일을 위해
정호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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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1589 일반 사랑하는 다영이에게 엄마가 2002.08.02 206
1588 일반 연진이 화이팅!!!!! 아빠가 2002.08.02 294
1587 일반 홍주성씨!~~♡ 장은정 2002.08.02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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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 일반 소은아! 작은 아빠 밉지? 작은 아빠 2002.08.02 173
1582 일반 하늘을 날으면서 무엇을 보았을까? 홍석이는 홍석일자랑스러워하는 2002.08.02 296
1581 일반 상현아(9) 송명욱 2002.08.02 265
1580 일반 Re.. 살ㅇ한다. 한내, 한길 아빠 2002.08.02 284
1579 일반 형준아 편지 잘받았다. 김형준엄마 2002.08.02 178
1578 일반 나도 승희의 탄압에 못이겨-_- 동생 경호에게~ 용주^-^ 2002.08.02 187
1577 일반 최원준 형아 최사무엘 2002.08.02 167
1576 일반 승희선배님의 탄압에 못이겨, 동생경호에게... 서녕이.. 2002.08.02 179
1575 일반 최수빈 오빠 나 동생 미희야!!! 최 미희 2002.08.02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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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 일반 장하다. 한내, 한길 아빠 2002.08.02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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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일반 엄마가 사랑하는 최 수빈이에게 김 호숙 2002.08.02 180
1570 일반 나의 자랑스러 아들 창호 창훈이 원연희 2002.08.02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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