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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재혁아!

by 윤재혁 posted Jul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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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의 환한 햇빛이 반가우면서도 우리 아들 너무 더웠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오늘 하루 힘들었지? 밥은 맛있게 먹었니?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할 만큼 아름답다고 하던데 다녀와서 엄마에게 이야기 많이 해 줘. 재혁이가 없으니까 엄마는 종일 입뗄일이 없어서 하루가 길기만 하다.
  야외에서 자보는 것은 처음이지?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닐거야. 그렇지만 흙을 밟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이 쑥 자랄거라고 생각해. 오늘과 내일이 적응이 되지 않아서 가장 힘든날일거야. 일주일 뒤 반갑게 만날날을 기다리며 잘자 재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