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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욱/ 송영주 보아라

by 송영욱, 영주야 posted Jul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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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욱, 영주에게
날씨가 무덥구나.  행군 할때 흐르는 땀방울과 숨막히는 도로의 열기가 삼촌에게도 전해오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찡하지만   욱이 영주가 자랑스럽다.
독도에서 느꼈을 우리나라에 대한 가슴벅참이나 힘든 행군에도 같이 하는 공동체 의식은 젊은 시절 아빠나 엄마 삼촌이 느꼈던 그런 감정이었을 것 같다.
삼촌 생각에는 엄마 아빠의 반강제에 의해 국토 순례에 참가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학생 때할수 있는 것과  어른이 되어 하기 힘든것이 있을것이다.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과 다른사람들에 대한 이해, 해야할것들에 대한 최선의 노력 등 생각해보고 .....  나와 갈등하고 있는 현재(엄마,아빠,학교생활 등) 에서  "나는 노력했다"고 할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욱이, 영주화이팅 ! 다음에 삼촌이랑 아빠랑 지리산도 한번가자.                  
                       욱이,영주를 사랑하는 삼초가.




# 에피소드-1
오늘은 중국집 주방장이 팔다리 마비로 병원에 왔다. 너무 땀을 많이 흘려 열사병으로 근육경련이 온거지. 노련한 내과의사인 삼촌은 수액을 주고 삼촌 잘 하는 말 있지." 지켜봅시다 "했지. 보호자들이 못미더워 삼초를 보는 거야.  이렇게 지켜보고 있으니 마비가 풀리고 한시간 경과후 그사람은 짜장면 만들러 중국집으로 갔어.  역시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것은 '지켜봅시다"가 맞는 것 같다.  엄마, 아빠, 이모, 외숙모조차도  미심쩍어하지만...  혹 친구들 중에 더위먹은 친구는 없는지.  더위 먹었을땐 이온음료에 그늘이 최고지.
#에피소드-2
지난 일요일 얼음골에 삼초 친구들이 모였다.
한빈이는 계곡물을 마시고 그날 저녁 열이 났다. (한빈이는 말을 잘둘러대지 . 수영장에서 수영 미숙으로 물먹으면 자기는 수돗물 좋아한다고 핑계를 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