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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야  비온 뒤로  습도도 높고,  그야말로 불쾌 지수가 높은 하루였던 것
같다.

아빠도 계속되는 비로 산에 못 가다, 오늘 모처럼 도봉산에 가서 6시간
정도 산행을 했다. 사람들 모두 더위에 연신 땀을 흘리더구나.

덮고 힘들땐  우리집 냉장고 속의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수를 생각 하거라.  집에와서 실컷 마시렴

성배야 이제 일주일  정도 남은 것 같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고 이번주는 걷고 또 걷는 일정이 계속 될 것 같으니 양말 자주 갈아 신고 쉬는 시간에는 운동화를 벗고 발을 잘 주무르는 등발 관리 잘 하거라.

걱정되어 하고 싶은 말은 많지 만 잔소리 같아 그만 한다.

지금 네가 실수하고, 힘든것이  너의 인생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아빠가 피곤하여 글을 조금 늦게 올렸다.

오늘 밤도 잘 자고, 내일은 더 활기차게 보내라.

2008.7.27(일)에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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