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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호야, 보고싶다

by 오세호 posted Jul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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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부에서 대화까지 행군했겠네.
발이 물집 많이 잡혔지?
괜찮아, 집에 오면 다 괜찮아질거야.

서울의 날씨는 오늘 좀 선선하던데.
진부는 어땠니?
비가 오면 비가오는 대로, 더우면 더운 데로 세호가 항상 걱정이네
세호의 한발한발 띄어놓은 발걸음에 힘을 달라고
오늘 엄마, 아빠는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왔어.

오늘도 행군하느라고 수고했고.
내일도 힘을 내는 거다. 내일은 대화에서 안흥까지네
지도를 보니 내일 행군은 지금까지보다 휠씬 멀어 보이는데.
서울이 한발한발 가까와 온다 생각하고 힘을 내자.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