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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08.07.25 20:51

벌써 6일째

조회 수 184 댓글 0
  기범, 벌써 엿새가 지났구나. 기범이 없는 집은 그야말로 고요함이다. 가끔 기돌이가 야옹거리며 네 방을 들어갔다가 금새 나온다. 주인 없는 것을 아는 것처럼. 기돌이는 어리광이 더 늘었다. 요즘에는 우리들 자는 사이에 누워서 저도 자고 그렇다. 네가 있으면 함께 놀아도 주련만 아마도 네가 그리운가 보다. 가끔 우리들에게 다가와서 슬쩍 건들고 가는 것을 보면 그렇다.
  재미있게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란다. 기도 중에 기억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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