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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들!!!!!!

힘들지만 묵묵히 앞으로 전진하는
영곤이 영환이를 떠올려본다.

영곤, 영환.
걸을 때 생각해봐.

한 청년이 알프스 산을 올라가고 있었대.

그는 준비해간 물이 떨어져 심한 갈증을 느꼈어.

그때 그는 알프스 계곡 사이에 있는 맑고 깨끗한 호수를 발견했지.

이 청년은 단숨에 물을 꿀꺽꿀꺽 마셨어. 몹시 시원한 물이었지.

물을 실컷 마시고 발길을 돌리는 순간 그는 "포이즌(poison)"이라고

쓴 경고판을 보았어.

이 물 속에 독이 들어 있단 말인가.

그것을 보는 순간 이 청년의 몸에서는 열이 나기 시작했고, 그는 심한 구토

를 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온 몸이 떨 리고 얼굴은 창백해졌지.

그는 병원으로 달려갔어.

모든 이야기를 들은 의사는 이렇게 말했어.

"당신이 계시판을 잘못 보았군요 그것은 '포이즌(poison)'이라고 쓴 것이

아니고 '포이존(poissun): 낚시금지)'이라고 쓴 것입니다."

이 청년은 '포이존'을 '포이즌'으로 잘못보고 야단법석을 떤 거야.

의사의 말을 듣자마자 청년은 열이 내리고 구토도 멈추고, 깨끗이 나았대.

이것이 생각의 힘이야.

영곤,영환
너희들은 잘 해 내리라 믿는다.

밥 먹을 땐 맛있게
놀 때는 화끈하게
걸을 땐 씩씩하게
고요할 땐 내면을 바라보고 자성의 힘을 기른다.
아자아자 아자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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