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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중(2연대 4대대)* 힘내라! ^^;;

by 윤혁중 posted Jul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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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작은 아들!
스스로 대장정의 길에 오른 너의 결정에 아빠의 마음은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하였지만, 성장한 너의 모습에 흡족하고 고마웠다.

  하지만, 일전의 전화 방송에서는 허접하게 삽질 좀 했더구나!
"엄마 !~ 나.. 혁중인데...여기.. 이것저것 다... 좋아..." 하고 말이다.
이런.... 띠요옹~ ???  흥! ...  -,.-;;  불효막심한 아들 같으니라구.....
분기탱천! 야마팽창! 안구돌출! @,.@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너만 '아빠'를 빠뜨리고 안불러줘서  아빠의
소심한 마음에 매우 심각한 상처를 안겼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빠는
작금의 사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너를 용서키로 하였으니,  
너도 꼭 그렇게 하리라 믿는다!   ....ㅋㅋㅋ 화이팅!  v ^.^:
  
  기나긴 행군에 있어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전개됨에 몸과 마음이
요즘의 날씨처럼 무겁고 눅눅할 것이라 예상되나,  보여지는 사진 상의
밝은 표정들에 마음이 놓인다.
언제나 처한 주변환경에서 긍적적인 측면을 소중하게 바라보면서
주어진 것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과 굳은 의지로 언제나 옳은 일에
앞장서길 기대한다.
'고통과 환의의 시간들' 속에서 동행하는 벗들과 화합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보다 더 강하고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 .

  우리들의 삶의 여정에 있어서도 수 많은 고초와 시련들이 닥치지만,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그러한 상황을 즐기면서 슬기로운
지혜와 굳센 용기로써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꾸나.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남은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며 밝은 모습으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