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아~

오늘 서울은 많이 덥지 않고 선선한데, 동욱이가 있는 곳은 어떤지 모르겠네.
어제는 행군을 했고 오늘은 뭘하고 있으려나?
홈피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구나.
환선동굴에도 갔었다고?
할머니도 그곳에 가보셨데. 꽤 깊숙히 들어갔다고 하시던데...
엄마도 못 가본 곳을 다 가보고.
울 아들 이젠 다 큰 것 같아.
네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끝없이 넓고 무한하단다.
네가 경험 하는 모든 것들을
속속히 다 받아들여
가슴이 넓고 따뜻한 사람이 될거라 믿는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짓고
잘 쉬렴.
담 사진 짝을땐 호탕하게 웃어보렴 *^^*
싸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