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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등산하느라 무척 힘들었을것 같은데 울 아들 몸은 괜찮은건지??
사고소식이 없는것을 보면 울아들도 분명 정상을 등반하고 무사히 하산했을것 같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기특하고 대견하더구나  엄마랑 약수터갈때 힘들다고 손잡아 달라고 해서 힘이 없는 엄마를 잡아서 끌어주는것이 아니라 엄마가 끌어주었는데 대단하다. 누군가 그러더구나 지식은 책에서 얻지만 지혜는 삶에서 살아가는과정에서 어떤일들을 격는일 중에서 스스로 깨달아 가는것이라고 울 아들이 지혜가 풍성하게 가득 차길 바란다.
솔직히 고백하지만 울아들이 많이 힘든 캠프인것을 알고 너한테는 쪼금힘들다고 하면서 슬적 넘어갔지만 그래도 지금의 힘든 과정이 니 인생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닥쳤을때 이겨나갈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꼭 보내고 싶어서 그랬단다. 머리로는 너 그래도 고생을 해봐야 인생이 힘든다는것을 알지! 하면서도 막상 그무거운 배낭을 매고 행군하는 울아들을 생각하니 힘들겠다! 고생하겠다! 괜찮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과 걱정이 앞서는구나 암튼 울 아들 최호재 잘 해낼거라 믿는다.
엄마는 하나님이 항상 호재를 잘 지켜주시는것을 믿기에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무사 귀환하리라는 것을 더 많이 믿기에 니걱정을 내려놓는다
건강한 모습으로 재회의 그날을 위햐여 홧팅 아자 아자 ~~~
이삐고 항상 호재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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