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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   ㅣ   ㅇ    ㅓ   ㅎ            
      ㅜ
오빠, 집이 조용해.
학원숙제 안하니깐 좋지?
난, 갑자기 수학숙제가 늘었고, 오빠가 알려준 문제 2문제중에 1개틀렸어.
그런데 오빠 사진찍을때 앞쪽에서 찍어 엄마랑 둘이서 오빠 찾는데 꽤 오래 걸렸어. 엄마가 삐딱하게 서있다고 그러네 ㅎㅎ
사진찍을때 오빠 조를 손가락으로 표시해서 찍어 엄마가 오빠 몇 조 인지 궁금해하시거든. 대신 꼭 앞에서서 찍어야해
우리반 친구 정다솜도 있어. 그애는 제일 앞에서 브이 표시를 하고 찍었던데..
오빠는 뒤어서 있고, 비슷한 사람이 조금 많은데다가 사람도 많고, 사진크기도 작아서..
오빠 끝까지 힘내고 집에와서 짜증내지말고 와서 씾고 바로자.
많이힘들지?
오빠가 하고싶었던 거니깐 끝까지 지치지 말고, 강원도 이모는 엄마가 그냥 전화를 했더니 그날의 날씨를 알려주더라고, 그리고 한번은 전화를 받았는데, 날씨가 서늘하고 좋다고 말해주었어.
옥수수도 맛있었어? 옥수수먹고싶다.  푸훗
내일은 재미있는 일정이 기다리네 .
그럼 바이바이~
  • 엄마가 2008.07.23 14:00
    우리딸 글씨 넘 넘 잘썼다.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을 진정 몰랐네.... 아들,딸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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