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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가 떠난 바다를 생각하며...

by 박예원 posted Jul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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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갈매기가 떠나면서 슬피 울어서 그런지 밤새도록 빗줄기가 내리면서 바람이 매섭게 불더니만 오늘은 구름낀 하늘 사이사이로 따사로운 햇볕이 따갑기까지 하더구만...
예원이 ! 오늘 포항을 떠나 아마도 독도까지 가는데는 별 문제가 없이 도착을 했을 것 같구나. 단 배멀미땜시 고생을 하였을 것 같은데... 어떠 했는지 모르겠다.
재작년에 횡단을 할 때 같이 했던 대장님이 혹시 있어 반가웠는지, 또 너처럼 다시 도전하는 대원이 있어 얼굴을 알아보고 만남의 기쁨을 느꼈는지 ...궁금하구나!
아직은 그리 힘들지 않은 시기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시작을 하는 단계이니 만큼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약간 힘들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대원, 친구, 언니, 동생 들과 새로운 만남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어 오길 기대하고, 힘이 들지만 또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건강에 유의하고, 무사히 한양에 도착하는 그날이 빨리 오길 고대하면서 그 때 웃는 얼굴을 보고 싶구나!  
잘자고 편히 쉬어라...

    예원이를 사랑하는 아빠, 엄마 그리고 언니가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