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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혜현아!
아직은 삼척으로 가는 차안에 있겠구나.
4학년이후로 가는 두번째 캠프라 그런지 엄마보다 더 여유있는 모습으로 참가하는 네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단다.
친할머니,외할머니 모두 반대^^하시던 캠프참가를 "와~재밌겠다" 한마디로 엄마의 모든 걱정을 없애준 내 딸!
학년학년 올라갈 때마다 엄마에게는 혜현이가 엄마의 소중한 딸이며 친구가 되고 있음을 느낀단다.
고맙다. 예쁘고 밝고 의젓하게 자라주어 정말 고맙다. 딸아~
이번 캠프에 참가하고 나면 또 다시 훌쩍 자란 모습의 우리 딸이 있겠지~
기다리고 있을게~ 너의 모습을^^

사랑하는 딸^^
오늘 하루 활기차게 시작하고 행복한 추억 가득 채우며 지내길...
엄마,아빠가 열심이 응원할게^^  기운내고 밥 잘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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