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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배, 영재야!! 포항으로 갔다구? 포항에선 더 크고 안전한 배를 탈 수 있다지? 이 태풍이 지나면 더 맑고 예쁜 우리나라 동쪽 끝 섬들을 볼 수 있겠구나.ㅎㅎ 언제나 희망은 구석구석에서 널 지켜줄테지..
선희 아줌마가 사 준 '샘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책을 막~ 읽고, 네게 말해줄 것이 많이 생겼구나. '샘'은 자폐아인데 그의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마음을 열고 삶을 사는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야.
유대인의 가르침에 이런 이야기가 있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이 그 아기를 찾아간다는구나. 그리고 그 아기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알려주시고는, 손가락으로 아기입술을 지그시 누르며 "쉬"하고 말씀하신단다.  하나님은 그렇게 아기와 비밀을 간직하자는 약속을 하신대. 네 코밑에 인중이 그 자리라는구나.
영재야! 너의 큰 도전 국토횡단에 하나님께서 그때 주신 지혜를 하나하나 꺼내어 용돈쓰듯 멋지게 써봐. 지혜는 쓸수록 샘솟는것이니.
오늘저녁도 잘 지내고 독도영유권으로 바람잘 날 없는 이 땅에 서희의 담판을 떠올리며 내일을 기약해. 성난 파도는 엄마가 해결해 놓으마. 얼~쑤 물렀거라.. 태풍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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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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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1469 일반 감사풍운 엄마 2002.08.02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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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7 일반 많이컸구나 솔민아 엘도라도 2002.08.02 154
1466 일반 우리집의 기둥 교하리 김동주에게 장선옥 2002.08.02 271
1465 일반 동우야~~ 누나 2002.08.02 219
1464 일반 정 길 에 게. 소 금 2002.08.02 197
1463 일반 보고싶다 아들아... 백정균 엄마가 2002.08.02 183
1462 일반 "D-6,, 지금 이시간에도 걷고있니...... 세림이 아빠 2002.08.02 216
1461 일반 성공의 절반을 넘어서 차민선 2002.08.02 194
1460 일반 박재영에게 엄마 2002.08.02 148
1459 일반 구리빛으로 변했을 박상원 사랑하는 엄마 2002.08.02 214
1458 일반 꿈나라에 들었을 울 태선에게..... 우신덕 2002.08.02 260
1457 일반 영락대왕 보아라 최용건 2002.08.02 151
1456 일반 오늘도 여전히 걷고있을 동훈에게 이희경 2002.08.02 227
1455 일반 *듬직하고 장한 아들에게* 정광민 2002.08.02 274
1454 일반 무재야! 엽서 잘받았단다. 이무재 엄마 2002.08.01 220
1453 일반 내 동생 경민,상민 박민정 2002.08.01 374
1452 일반 씩씩한 상문이 장상문 2002.08.01 330
1451 일반 형구에게.... 이모가 2002.08.01 194
1450 일반 용기있는 준영이에게 아빠,엄마가 2002.08.01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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