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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희둘을 보내고 내내 쓸쓸한 마음을 달랠길이 없구나
지난번 유럽 갈때는 안그랬는데 너희둘만 달랑 보내서 그런지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것같아 아빠로 부터 잔소리 좀들었어.
거실에 뒹굴던 너희들 양말이며 간식부스러기들 조차도 벌써
그리워 지는건 엄마가 너무 너희들에게 평소 못해줘서일꺼야.
그래..누구나 더 잘해야지 라고 맘먹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전처럼 돌아가곤하지. 엄마도 마찬가지야.너희가 돌아오면 잘
해줘야지라고 지금 굳게 맘먹지만 장담은 못하겠다. ^^;;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날을 기대하고 기대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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