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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 우리 아들...

by 송종원 posted Jan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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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종원아..
무사히 잘 도착했다는 대장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우리 종원이가 너무나 대견하고 기특하단다..    비행기를 오래 타서 몸은 피곤하겠지만 앞으로의 기대와 설렘으로 밤새 뒤척였을거 같은데...  지금쯤  슬슬 일어날 준비를 하고있을거 같은데... 어때? 엄마 도사지???
여기는 눈이 엄청 왔다..   종원이가 여기 있었으면  아마  형이랑  똥강아지처럼  눈위에서  신나게 뒹굴고 놀텐데...   형아가 눈싸움상대가 없다고 무지 서운해하고 있단다..
종원아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고 엄마한테 얘기 많이해줘...
엄마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쫑알쫑알대는 우리 강아지(?) 가 엄마는 너무나 보고싶구나...   아프지 않게  컨디션 조절 잘하구....  조금이라도 어디 아프면 대장님께 꼭 말씀드려.. 혼자 참지말고. 알았지?
엄마가 다시 연락할께...   항상  조심하구...  
무지무지 사랑해.....
아빠,엄마,형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