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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버린딸에게

by 윤서 posted Jan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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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훌쩍커버린 널보며 때론 겁이 날때도 있었고,
어떨땐 가슴이 벅찬기분일때도 있었단다
겁이났던 이유와 가슴벅찬이유가 모두 상반되지만
밑바탕엔 널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는게 아이러니하지?
윤서야 !  
항상 사람의 마음가짐은  자신을 행복하게도하고  
불행하게도 한단다
네가 가진 모든것에 만족하고 즐기며  감사할줄 아는
우리딸이라  걱정은 안되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한마디해본다
여행이 길어지면서 체력도  딸리고 힘들다고 대충끌려다니는 소극
적인 태도일까 염려스럽다
소중한 시간 내서 간것인 만큼  최대한 많이 느끼고   많은걸 얻고
네인생에 있어서  의미 있는 여행으로 만들어봤으면 좋겠다
사진도 많이 찍고  돌아와서 들려줄 에피소드도 많이만들어봐라

사랑하는 딸  !
항상 주어진것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자

여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은데  그곳 날씨는 어떤지,
멋낸다고 춥게입고다니지는 않는지,  걱정이다
몸 아프면 안되니까  잘챙겨입고  아프다 싶으면 약도 잘챙겨 먹어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