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왜 이런다냐!

처음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좋더니 왜 막판에 날씨가 이렇게 기승을 부린다냐?
그대도 처음에 추운거 보다는 지금 추운게 나을까?
처음에 적응도 안됐는데 추우면 너무 힘드니까 이제서야 추운가 보다^^
그래도 너무 춥당~

이제는 작은영웅들의 모습들이 더더욱 믿음직해 보이는거 같다.
왜 작은영웅이라고 했는지 이제야 알거 같애.
모두들 씩씩하니 처음의 모습들과는 달라진거 같다.
역시 우리 소희와 윤나도 달라졌겠지.
얼굴과 귀가 떨어져나걸거 같은 날씨에 밖에서 하루 종일을 걸어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냐만 분명 너희들의 가슴 속에 한아름 안고 올 무언가는 채워졌을거야.
힘들겠지만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걸어 와~
이제는 정말 며칠 안 남았다...

소희와 윤나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