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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아~~~

by 박정균 posted Jan 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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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일째네
지금쯤 오늘 행군은 끝났을까?
금욜에 니가 쓴 편지 출력해서 식구들이 돌아가며 또 읽고 또 읽고 했단다
특히 유빈이는...
어제 처음 걷는 날이라 어땟나 싶은데
어제는 많이 안 걸었더구나
그래도 한라산 등반하구 다리에 알은 안팻나 모르겠다.
탐험 소식란에 올라온 사진도 봤단다.
깡말라서 큰 배낭 메고 가는 모습이 안스럽다....
씻는거는 앞으로 더 어려워 질거야
잘 적응하기 바란다.
잘때는 어떠니 춥지 않니?
오늘은 날씨가 조금 쌀쌀하더라
너 내복 안챙겨가서 춥게다니고 할까봐 걱정된다.
오늘은 정균이 전화방송 목소리도 들었다 ㅎㅎ
유빈이는 지 생일날 오빠랑 케익 같이 못 먹는다고 서운타고 얘기 하더라
아빠도 글은 안올리셔도 시간되는데로 홈피 들어가 소식들으시나봐
퇴근 시간인데 유빈이 지금 왔다.
유빈이가 오빠한테 편지 쓴다고 옆에서 쓰고 있어
좀 있다 엄마가 게시판에 올릴께
건강 조심하고 단체 활동에 누가 되는 행동 하지 말고
잘하고 와 정균아...
엄마 내일 또 글 올릴께 ... 화이팅!!!
                                       2008. 1. 7(월)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