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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영,승범에게

by 조은영,승범 posted Jan 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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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아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몹시 지루하고 피곤 했었겠지?
작년에 미국갈때와 비슷한 시간이 걸렸을거야..
지금은 아마 피렌체쯤에 있겠지..
이번여행에서 딸,아들은 무엇을 배우고 올까? 아빠는 몹시 궁금하다
이번 여행은 너희들만이 보내는 시간이 많겠지..간섭하는 사람도 없을거고
그러나 넓은 세상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가져 보아라..
내가 여기에 살면 어떨까? 세계의 친구들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나라와 무엇이 다른가? 유럽사람은 어떤 질서로 살아가나? 등등
또한 이제는 좀더 성숙해지고 자립심도 키우는 계기가 되고..
규칙적인 생활의 습관도 길러보고..친구들도 사귀어보고..
정말 2주간 할일이 무수히 많은 것 같다...
사랑하는 딸, 아들이 없이 2일을보내니 집안이 영 설렁하다..
벌써 보고 싶구나..참 오늘은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이다
너희들이 있었으면 축하 받았을건데..
건강하고 몸조심하고 너희 인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조은영, 조승범 화이팅!!!!!!!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