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한다

보규야!
오늘이 생일인데 알고 있니?
이번에는 음력으로 생일 할까?


할머니, 외할머니와 큰외할머니
그리고 선생님 선물은 꼭 사와라 ~
엄만 예쁜 악세사리 하나면 되고..
과외샘께는  공백 기간 드려  마이 미안코~

보규야 !
루브르 박물관은 엄마가 무척  가고 싶었던 곳중 하나였어
책에서 배웠던 훌륭한 화가들의  그림에서
보규는 어떤걸 느끼게 될까?

유럽의 훌륭한 문화를 접하고
책에서만 배우던 문화를 체험하면서
체험을 바탕으로  공부할때 좀 더 흥미 있게 다가갈 수 있으면~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돌아오게 되어 기쁘구나

공항에는 힘들거구
고속버스 터미날 도착예정시간 알려주라
사무실에서 특별한 일 없으면 잠깐 보고  싶구나.
  
내일만 지나면
그리운 목소리 듣겠다.
24일 건강한 얼굴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