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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면 드디어 돌아 오는구나.
서현이 너에게 이번 여행은 긴 여행 이었을까 아니면 짧은 여행 이었을까?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 했으리라 여겨진다.
돌아 오는 비행기 안에서 정말 네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 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얼마전 언니 독후감 노트를 보았다.
고갱의 삶을 다룬 소설을 읽고 쓴 독후감 이었다.
고갱은 나이 40살에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안정된 직장도, 가정도 버리고 거의 빈 털털이 상태로 파리로 가버렸지.

언니 일기의 마지막은 이런 구절로 끝났다.
"고갱은 정말 용기 있는 사람이다.
나는 용기가 없어서 내 꿈을 포기했다"

엄마가 그 글을 읽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의 결론은 역시 같았다.
세상에서 가장 이기기 쉬운 상대는 부모다.

엄마 아빠 때문에 무언가를 못햇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 하다고 생각 한다.
그만큼 자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기 싫다는 말 밖에는 되지 않아.

세상에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고, 부모 뜻대로만 사는 자식도 없어.

중요한 것은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 인가를 아는 것 이지.
그것이 무엇 인지 알고, 진정으로 그것을 원한다면,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너희의 의지를 꺾지는 못하리라 생각 한다.

엄마는 엄마 자식들이 정말로 엄마를 이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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