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혹시나 통화를 못하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때문에
미리서 편지로 그렇게 당부까지 했었는데.
기다림이 너무 컸던 것일까?
이토록 허무하게 어긋나다니!
21차의 예로 봐서 어제쯤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나름대로 짐작하고 외출도 삼가한 채 하루종일도 모자라
오늘새벽 2시까지 기다렸던 전화인데.
혹시 오늘 밖에 나가 있는 동안에 전화가 올까봐
본부에 전화까지 해서 전화 시간을 미리 알 수 없는냐고
물었더니, 전화통화는 밤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려움없이 통화할 수 있을거라고 해서 걱정을 덜고
오후 6시 20까지 서둘러 집에 들어와서 효율적인 전화통화를
위해 질문목록까지 준비하고 형원이의 전화만을 기다렸는데.
'따르릉' 울리는 전화소리에 단숨에 달려가 받았더니,
엉뚱한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다섯시 좀 넘어서 형원이와 통화했어'

그래도 목소리가 밝았다니 위안을 삼아야지.
그 곳 날씨가 많이 춥다던데 준비해간 옷들만으로는
어려움은 없는지.....
아직도 너무나 궁금한 게 많다.
너무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6
829 국토 종단 보고 싶은 아들! 김진숙 2014.01.23 817
828 일반 자랑스런 아들 ★자빈엄마★ 2001.12.31 818
827 제주올레길 우솔오빠 황우솔 2011.02.21 818
» 일반 얼마나 기다렸던 전화였는데. 엉엉~ 최형원 2007.08.17 819
825 일본 도현아!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김재영 2008.08.18 819
824 유럽대학탐방 벅찬 설레임을 안고 내일을 향하여~~~~~(D-1) 성승연 2012.01.26 819
823 유럽문화탐사 유진아~한숨대신 함성으로 - 3호 심유진 2012.08.03 819
822 유럽대학탐방 이쁜딸김수현 조미현 2012.08.06 820
821 일반 Re..this is virus mail file 나눔이 2002.01.31 821
820 제주올레길 비가 많이 와서 >>> 선웅 주영 2010.02.25 821
819 일반 風雲 - 4 양풍운 2004.01.24 822
818 제주올레길 사랑하는 우리 아들 세진이에게...! 1 정세진 2010.02.25 822
817 일반 영준아 제발~ 우영준 엄마 2009.01.09 823
816 유럽문화탐사 특별 보너스...올레.... 정의환 2010.08.18 823
815 유럽대학탐방 사랑하는 내 동생 지연아~ 구지연 2008.08.16 824
814 유럽문화탐사 현선 아 이틀후면 돌아오네. 홍현선엄마 2013.01.26 824
813 일반 예쁜 소녀 최소영 최소영 2005.07.29 825
812 인도/네팔 최정우!!!!!!! 최정우 2011.01.24 825
811 국토 횡단 니 말대로 지현이를 사랑하는 미소가씀 ^*^ 박지현 2011.07.20 825
810 일본 유진아 언니당 정유진 2009.02.23 826
Board Pagination Prev 1 ... 2086 2087 2088 2089 2090 2091 2092 2093 2094 209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