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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8월 10일 오후 6시를 넘어가고 있어서, 조금 있으면
밤이 될려구 하지만
우리 아들이 있는 곳은 8월 10일 오전 중이어서,
열심히 문화 답사하고 있겠구나.

차를 타면 배 아픈 멀미를 하는 기철인데..
잘 견디는지 걱정이 많네.

이제 겨우 이틀이 지났는데 왜이리 우리 아들이 보고 싶은지.
이 글을 쓰면서 우리 아들이 보고 싶어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혹시 다른 소식이 있을까봐 하루에도 몇번씩 사서함을 확인하고,
인터넷에서 탐험 소식을 찾아본단다.

기철아!!!
씩씩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단체 생활 및 답사에 참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좋은 친구들, 동생들, 형, 누나들, 대장님들과 잘 지내기를 바랄께.

다음에 또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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