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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욱아 아빠야!!!

어떻게 먹을거는 잘 먹고 있는지?
또 잠은 잘자고 있는지?
친구들 하고는 잘 어울리는지?
등등 궁금한게 한 두 가지가 아니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조금 답답하고 힘들어도 너답게 잘  견뎌 주기를 바란다.
너한테는 지금이 힘겹더라도 지나고 보면
그만큼 소중한 시간도 없으리라 생각이 든다.

저번에 중국 탐험도 다녀와서 이번 유럽 탐험은
걱정이 덜 되고 또 옆에 형이 있어 든든하다.
어려운 일이 있으며 형한테 의지하고...형도 많이
도와줄 주도 알아야 되겠지...

엄마는 사랑하는 널 유럽에 보내고 걱정이 되나봐..
널 너무나 엄마가 사랑하는 것 같다...현욱이도 알고 있지

참 현준이는 너가 없으니까... 많이 심심해 해..
다투어도 형이 현준이 한테는 의지가 되고 최고가 아닐까?

며칠이 지났는데 ... 잘 적응하고 있겠지!
지금 생각하면 지난 중국 탐험을 잘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탐험이 특별하기에 너의 추억에 큰 기억으로 남듯
지금의 어려움이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갈꺼야.

집에 오고 싶어도 가족생각이 많이 나도
더 활동적이고 더 재미있게 유럽 탐험 생활에
빠져들고 즐긴다면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들거야.

함현욱!!
출발하는 날 너무 늦게 도착해 아빠하고 이야기도 못하고
보낸것 같아 미안하고... 섭섭하네.

탐험기간 동안 대장님을 비롯한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고 매너있게 행동해서 내아들,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현욱이가 되었으면 좋겠네

건강조심하고 다시 만날때까지 우리 아들  화이팅!!!!!!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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