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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구나 내딸 소영아
아픈팔을 하고 시작한 것에 끝까지 도전하여 이루어내겠다는 네 의지가
엄마 아빠의 마음을 기쁘게하는구나 보내길 잘했다 싶다.
며칠 안남은기간 최선을 다하려므나. 팔을 다쳐서 좀 속상하긴 했지만
남은 기간도 보내고 오겠다는 네말에 속상함이 다 사라지고
네가 너무도 대견하고 기특하여  미소가 절로 나오더구나.
힘들었을텐데 잘이겨내주어 고맙구나. 많은걸 배우고 느꼈을거야.
그느낌 잊지않고 두고 두고 기억하도록해.
여긴 너무더워.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정도지..
이더운날 행군하는 내딸을 얼마나 힘들까 시퍼 가슴이 아리다.
자고나면 이틀남았네?  빨리보고 시퍼 잠도 안오네.
만나면 뭐해줄까? 편지 받으면 생각해노렴.
엄만 꼭안아주고 시픈데..  맛난것도 먹구 뽀뽀도하고  횡단하며
즐거웠던일 힘들었던일 등 얘기도하면서 말이야.
이틀이 빨리 지나면 조켔다.  엄만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닌다
내딸 소영이가 국토횡단에 갔다고 말이야. 모쪼록 남은기간 열심히 하고
일요일에 만나자.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을께. 사랑한다 소영아
          오늘밤도 잘자고 자랑스런 딸 소영이에게 엄마가...
                     울 소영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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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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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8 일반 하이! 아들 김영기 2007.08.03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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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3 일반 보고싶은 상훈이 보렴. 김상훈 2007.08.03 158
21602 일반 마지막까지 화이팅!!! 심일호 2007.08.03 123
21601 일반 사막의여우 정민경 2007.08.03 206
21600 일반 사막의여우 정민경 2007.08.03 191
» 일반 소영이의 의지에 감탄하며 박소영 2007.08.03 292
21598 일반 많이 힘들지~~~~~~~~~~~ 임승규 2007.08.03 139
21597 일반 안산에서 박상권 2007.08.03 149
21596 일반 우리 아들 웃고 있지? 한동현 2007.08.03 169
21595 일반 우리는 해낼 수 있다 김상진, 김상돈 2007.08.03 182
21594 일반 아빠보다 나은 아들 함동규 2007.08.03 232
21593 일반 네 글에 감동 받았다.. 조유민 2007.08.03 184
21592 일반 언니 며칠 못봐서 이잉이잉 남훈경 2007.08.03 323
21591 일반 얌마 요고꼭읽어라 ㅠㅠ!!!!! 김광덕 2007.08.02 190
21590 일반 ♡ 사랑하는 아들 도엽이에게 ♡ 이도엽 2007.08.02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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