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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6일만에 집에 도착했다.
교회 성경 캠프부터 부산 외할머니댁 방문까지.
에어컨 빵빵 나오고 집보다 더 맛난 식사하며 지냈는데도 온 몸이 안아픈데가 없어 오늘 아침 늦잠 잤다.
눈 뜨자마자 아빠보다 몇 곱절 험한 코스 오고 있는 네 얼굴을 떠올리니,힘이 들어도 이만저만한 게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내라는 격려밖에 지금 당장 도울 길이 없다.
평소에도 느낀 것이지만  동규는 여러 면에서 아빠보다 낫다.
특히 아픔이나 어려움을 참는 인내심은 더욱 그렇다. 풍요에 처할 줄이야 모든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지만,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처할 줄 아는 힘은 지혜롭고 마음이 강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용기다.
아빠는 내 아들이 그런 용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견한 지 모른다. 다른 모든 칭찬들 위에 뛰어난 인내의 칭찬을 받는 우리 아들의 미래는 밝다. 그걸 믿고 마지막까지 힘차게 걸어서 돌아오거라.
사랑한다.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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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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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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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5 일반 정표야 힘내!! 홍정표 2007.08.02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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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3 일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오현록 2007.08.02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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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 일반 연락좀 해라! 남훈경 2007.08.02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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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8 일반 ♡ 사랑하는 아들 도엽이에게 ♡ 이도엽 2007.08.02 169
21037 일반 얌마 요고꼭읽어라 ㅠㅠ!!!!! 김광덕 2007.08.02 195
21036 일반 언니 며칠 못봐서 이잉이잉 남훈경 2007.08.03 329
21035 일반 네 글에 감동 받았다.. 조유민 2007.08.03 192
» 일반 아빠보다 나은 아들 함동규 2007.08.03 237
21033 일반 우리는 해낼 수 있다 김상진, 김상돈 2007.08.03 188
21032 일반 우리 아들 웃고 있지? 한동현 2007.08.03 183
21031 일반 안산에서 박상권 2007.08.03 169
21030 일반 많이 힘들지~~~~~~~~~~~ 임승규 2007.08.03 147
21029 일반 소영이의 의지에 감탄하며 박소영 2007.08.03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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