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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박상권이에게...

by 박상권 posted Aug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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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아 안녕?
이제 널 보려면 3일 남았구나
요즈음 같이 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이 많구나

하지만 이번 탐험행사가
너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 닥쳐을 때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는 힘이되고 용기가 되고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상권아
아빠가 본 너는
같은 또래에 비하면
모든 것을 너무너무 잘한단다

장기 잘두지...그림 잘 그리지
글 잘 쓰지...특히 퍼즐이라든지
로봇제작 등등... 말로 다 헤아릴 수가 없구나

가끔은 아빠도 깜짝깜짝 놀래곤 한단다
위와 같이 너가 잘 할 수 있는 힘은
평소 책을 많이 읽고 너가 노력을
많이한 결과라 생각한다

인간의 지능지수(IQ)는 거의 비슷하단다
공부를 잘하냐 못하냐?
글을 잘쓰냐 못쓰냐 등등...은

그 사람이 얼마나 남 모르게 노력을 하느냐
않하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우리 상권이 돌아오거든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열심히 하길바래.....

아무튼 내일모레 볼것을 생각하니
정말 기대되는구나

여기서 4일(토)날 아침에
할머니,엄마,형, 고모네 가족,  상배, 상근이랑
같이 안산으로 갈꺼야

인터넷 편지에 의하면 사이다가 먹고 싶다고....?
사이다 뿐 아니라 먹고 싶은 것 많을 것인데
가능하면 다 사줄께...

사랑하는 상권아
오늘은 여기서 줄이고 또 소식 전할께
그럼 안녕....
사랑한다 박상권.....

   2007. 8. 2 해남에서
  아빠가 보냄